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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분들

글: 우상희 (부케척추신경병원 661-388-4550)

안녕하세요, 부케척추신경병원 입니다.
아무리 올해는 작년에 비해 시원한 여름이라 해도 여름은 여름인듯 합니다. 연세 있으신 어르신들은 아침저녁 서늘하다가 낮에는 90도 100도 까지 올라가는 기온차로 감기에 걸리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어른들은 아무래도 낮은 활동량으로 면역력이 감소하고 빠른 온도 변화에 몸이 빨리 적응하지 못하여 그러신듯 합니다. 또한 혼자 계신 어르신들의 특징은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입맛도 없으신데다가 혼자 차려 드시기도 번거로우시고… 그래서 끼니를 거르시거나 대충 아무거나 드신다 합니다. 또한 지금의 어른들은 한국 전쟁을 지내신 분들이라 뭔가 음식이든 물건이든 안 버리시고 꽁꽁 쌓아 두십니다. 음식이 냉장고에 있어도 48시간 안에 먹어야 하며 그 이상 되면 버려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바 있습니다. 하지만 아까워 버리지 못하고 냉장고에 있다가 곰팡이가 생기거나 또한 그런 음식을 잘 보지 못하고 드시면 속이 탈이 나는 법입니다. 제철 싱싱한 재료의 신선한 음식 챙겨 드시고 위생에 신경 쓰셔서 건강한 여름 잘 이겨 나가셨으면 합니다.
날로 바삐 지나가는 세월 갈수록 삭막해져가는 이 세상…그래도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간혹 너무 너무 아름다운 분들이 계십니다. 우리 이곳 산타클라리타 지역에도 아름다운 분들이 꽤 계십니다. 그중 제가 꼭 소개하고 싶은 분이 계십니다. 바로 그레이스 서 선생님이십니다.
지금 러빙하트(Loving Hearts)라는 단체를 이끌고 계십니다. 러빙하트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비영리 단체로서, 각종 교육 및 취미활동, 특별행사, 지역봉사 및 구호를 통해 개인의 행복 추구와 자아실현, 타인과의 건강한 관계를 만들기를 도움으로, 더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이바지 한다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2015년에 시작하여 지금껏 이 단체를 이끌고 계십니다.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 서 선생님을 뵌 분도 많이 계시리라 봅니다. 그레이스 서 선생님을 뵌 분들이라면 다들 입을 모아 말씀하십니다. 너~무 좋으신 분이라고… 서 선생님과 몇 마디만 나눠 봐도 그 열정, 그 사랑의 마음에 푹 빠지게 됨을 느끼실 겁니다. 선생님의 깊은 취지를 제가 감히 몇 자 적어보자면 이렇습니다. 이 사회가 보다 나은 사회가 되려면 우선 일차 집단인 가정이 화목해야 합니다. 사실 우리 주변을 보면 화목하지 못한 가정이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는 대개 우리 세대나 우리 부모님 세대에 이민온 이민자 가정으로 타향 땅에서 생계를 유지 하고자 일만 하고 살아오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다 보니 가족간의 대화 가족의 화목은 요원해 졌습니다. 그 속에서 싹트는 불만, 외로움, 우울함, 소외감을 어디다 표출할 곳이 없음을 인지하시고 이렇게 집 밖으로 나와 대화도 나누고 다른 그룹 활동을 하며 그 안에만 맴돌던 스트레스를 밖으로 표출 시키며 더 나아가 더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웃을 도우며 자기 스스로를 치유해 나가자는 취지를 가지고 계십니다. 이런 선생님께 제가 “대단 하십니다. 존경 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하십니까?”하면 어김없이 주변에 도와주시는 많은 좋은 분들이 계셔 서 하실 수 있다면 그 수고를 주변에서 함께 애쓰는 분들께 돌리십니다. 서 선생님이 이런 취지로 하시는 문화센터를 안 그래도 여러 분들께 소개 하고 싶었던 차에 선생님께서 이번 8월 20일 새로이 시작하는 가을 학기 프로그램 안내서를 가지고 오셨습니다. 미술, 퀼트, 재봉, 생활영어, 스마트폰, 관계와 감정, 노래교실, 십자수, 요가 등의 다양한 문화 교실이 있고 그 밖에도 한인축제, 자선 음악회, 바자회 등의 특별 활동을 통하여 모인 기금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아이들에게 주는 구호품 기부와 홈리스에게 식사제공, 장애우에게 식사 제공들의 여러 가지 봉사를 하십니다. 더욱이 서 선생님의 제안으로 올해부터 웨스트랜치 고등학교에 Student Wellness Center를 마련하여 마음이 공허하고 아프며 혼란스럽기도 하여 방황하는 친구들의 마음의 안식처를 제공한다 하셨습니다. 또한 러빙하트 자체에도 학생들을 위한 Youth Group이 있어 멀리까지 안가고도 지역봉사를 할 수 기회가 주어진다고 합니다. 이런 많은 일들을 이루어 나가시며 피곤하실 법도 한데 설명하시는 선생님은 그 열정으로 반짝반짝 하셨습니다. 어른 분들 스마트폰 배우고 싶으셔도 멀고 갈 데가 마땅치 않으셨는데 이젠 가까운데서 이렇게 배우실 수 있으니 참 반가웠습니다. 이런 좋은 취지의 러빙하트가 나날이 더 발전 하고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서선생님 화이팅!
러빙하트 화이팅!
감사합니다.
부케척추신경병원
661-388-4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