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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이 LA 시의원 후보, 4,500명 한인 유권자들의 관심 촉구

오는 8월 13일(화요일)에 샌퍼난도 밸리 지역의 LA시 12지구 보궐선거가 열린다.
12지구는 채스워스, 그라나다 힐스, 포터랜치 등 밸리 북서부 지역 등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번 선거에는 특히 한인후보가 유력후보로 출마하여 한인 LA 시의원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인 후보인 존 이 후보는 박빙의 승부 끝에 결선에 진출하여 로레인 린드퀴스트 후보와 경합을 벌이게 되었다.
존 이 후보는 미치 잉글랜더 전 시의원의 수석보좌관으로 활동해왔으며, 정부 경력 20여 년 중 12년을 12지구에서 활동해 온 만큼, 오랜 경험을 통해 시 정부 내부사정을 꿰뚫고 있으며, 오랫동안 12지구에서 활동해 오며 지역구 현안에 밝다는 점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한인을 비롯하여 타 인종 주민들을 아우르는 캠페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존 이 후보는 노숙자 문제를 비롯하여 포터랜치 개스 누출 문제,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 경찰 순찰 강화, 마약 문제 등에 대한 이슈들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입장을 밝히며 많은 지지를 얻고 있지만, 선거 막바지에 이르며 여성 및 백인들의 표가 상대 후보에 쏠리면서 한인 지지자들의 소중한 한 표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호소하며 4,500명 한인 유권자들의 관심을 촉구하였다.
지난 예선에서 한인 유권자들 중 10% 정도만이 선거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남은 기간 동안 많은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유권자 등록 및 우편투표 참여 등을 기대하며, 4지구 데이비드 류에 이어 12지구에서도 한인 LA 시의원을 탄생시키게 될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