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관리 안 된 집 팔기 ...

관리 안 된 집 팔기 뉴스타 부동산 명예 부회장 이상규 (818-439-8949)

지난 2년 동안 그야말로 유례없는 셀러 위주의 부동산 시장이었다. 내놓기가 무섭게 복수 오퍼가 들어와 상당한 금액의 웃돈을 줘야 부동산을 살 수 있었다. 심지어 10만불 이상 오버 프라이스를 넣어야 에스크로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도 연출되는 그야말로 일방적인 셀러 우위의 시장이었다. 이는 역대 최저의 이자율과 공급 부족 그리고 밀레니엄 세대들의 주택시장 대거 유입으로 생긴 결과였다. 이런 시장에서는 매물의 상태와 위치와 상관없이 팔려나갔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이 진정되면서 내놓기만 하면 바로 팔리는 시기는 지났다. 업데이트되고 잘 관리된 매물은 여전히 인기가 높아 빨리 팔리나간다. 하지만 관리가 안 되어 손 볼 것이 많은 부동산들은 시장에 오랫동안 머물러 좋은 가격에 팔리지 않게 된다. 어떻게 하면 관리되지 않는 집을 잘 팔 수 있을까?
첫째 누수로 인해 눈에 가장 많이 띄는 것을 고친다. 지붕이나 플러밍 문제로 지붕이나 벽에 물 자국이 있다면 바이어 입장에서 아주 큰 문제이다. 지붕회사나 플러머의 도움을 받아 계속 새고 있는지, 누수로 인한 몰드 같은 이차 피해는 없는지를 확인한 후 고친다. 고치지 않고 팔 경우 좋은 가격을 받지 못하고 융자 받을 때에 융자 거부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생각보다 큰 문제가 아니고 간단히 고칠 수 있을 수 있기에 있는 그대로 팔기 보다는 수리를 하고 팔 경우가 좋다.
수리 후 페인트로 말끔히 마감을 한다면 더 좋은 가격으로 팔 수 있다. 수리를 마친 후 꼭 인보이스와 영수증을 보관하여 바이어에게 수리 상황을 고지하여서 나중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한다. 만약 누수 범위가 커서 높은 수비 비용 때문에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캐시 바이어를 찾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하지만 현재 상태로 부동산을 팔겠다는 조건으로 캐시 바이어에게 판다면 시장가보다 상당히 낮은 가격으로 팔아야 하는 단점이 있다.

둘째, 부엌이나 화장실이 업데이트가 되지 않은 오래된 집을 팔기 위해서는 청소나 페인트 처리가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업데이트 되지 않는 집은 그만큼 바이어의 눈을 끌 수가 없다. 하지만 요즘 자재 공급 체인에 문제가 많아 자재비용이 천정부지로 올랐다.
주방 기구 또한 가격도 올랐을 뿐만 아니라 주문을 해도 몇 개월을 기다리기 일쑤이다. 이럴 경우 현재 있는 부엌이나 화장실을 간단히 수리하거나 청소를 깨끗이 해서 시장에 내놓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오래된 주방 기구의 경우 깨끗이 청소를 한다면 가격 하락 요소에서 제외될 수 있다. 물때가 묻은 오래된 캐비닛의 경우 전체를 다 교체하기 보다는 샌딩해서 페인트로 처리를 한다. 요즘 유행하는 흰색 칼러로 마감을 하고 손잡이만 교체를 한다면 매력 있는 부엌으로 만들 수 있다. 화장실의 경우 코킹을 새로 하고 샤워 세트만 바꾸어도 집을 산뜻하게 할 수 있다.

셋째, 집 안팎으로 눈에 거슬리는 것들을 정리한다. 집이 좋은 위치에 있지만 앞 뒤마당의 잔디가 죽어 있거나 대문이 비와 햇빛으로 바래졌다면 매력이 떨어진다. 잔디를 교체하고 나무 트리밍을 하여 앞마당을 정돈한다.
여름동안 자란 풀과 나무는 집 외관을 어수선하게 만든다. 너무 자란 나무가 드라이브웨이 콘크리트를 파손했거나 집을 볼 때 바이어의 동선을 방해한다면 과감히 잘라버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 거라지 앞 콘크리트 드라이브웨이가 깨져 있거나 자동차 오일 등으로 오염이 되었다면 고치고 오염된 부분들을 깨끗이 닦아내다.

넷째, 수영장, 스파, BBQ 등 외부 시설에 대한 점검과 청소를 한다. 수영장과 스파는 집 가치를 올려주는 좋은 요소이지만 관리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으면 오히려 주택 가치를 내리게 하는 요소이다.
관리가 안 돼 수영장 시설이 고장이 나있고 수영장 물이 깨끗하지 않고 나뭇잎 등이 떠다닌다면 오히려 고쳐달라는 요청 금액 커서 중간에 딜이 깨지는 요소가 된다. 그러므로 시장에 내놓기 전에 외부 시설에 대한 점검이 꼭 필요하다. 전문가와 상의해서 적은 투자로 현명한 투자로 집을 잘 팔기 바란다.
뉴스타 부동산 명예 부회장 이상규 (연락처 818-439-8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