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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워런티 플랜이란? 윤 킴 – 브로커/대표 661.675.6000

집 사고 팔 때 대부분 1년간 홈 워런티 들어줘 크고 작은 수리시 유용하게 도움 될 수 있어

지난 회에서는 다양한 집 보험에 대해 알아봤는데 이번에는 홈 워런티를 설명해드리고자 한다.
보험과는 달리 홈 워런티에 대해서는 많이들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에스크로 중에 일반적으로 셀러가 바이어에게 1년간의 홈 워런티를 들어주는 경우가 많다. 이는 에스크로 종료 후에 자잘한 고장이 날 경우에 셀러와의 분쟁을 막아주는 역할과 또 들어준 셀러도, 받는 바이어 입장에서도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최소한의 보호를 받자는 의미라 하겠다.
콘도의 경우는 일 년치 커버리지를 드는데 약 $450-550, 단독 홈의 경우는 약 $650부터 가격이 시작되어서 옵션으로 냉장고, 세탁기 등을 추가한다거나 지붕을 옵션으로 추가한다던지 등에 따라 가격이 더 올라가게 된다.
기본적인 플랜에는 히터와 에어컨, 전기, 플러밍, 부엌 가전제품, 워터히터, 거라지 도어 등이 포함이 되고 이 중에 고장이 날 경우 서비스 클레임을 신청하는데 회당 보통 $75의 출장비를 받고 서비스 테크니션을 내보내준다.
여기에서도 모든 경우가 다 커버되는 것은 아니다. 항목별로 커버가 안 되는 아이템들도 많다. 만약 커버가 안 되는 항목일 경우 테크니션이 얼마가 든다고 비용을 알려주면 고칠 경우 서비스 출장비 $75은 수리비로 포함시켜 주므로 그렇게 고쳐도 되고 만약 더 싼 곳을 수리업체를 찾을 수 있다고 하면 출장비 $75만 내고 다른 업체를 이용해도 된다. 이 외에 추가 옵션 아이템들로 추가 전자기기, 수영장이나 스파, 지붕, 게스트 하우스, 정화조나 우물 등도 필요시 더 돈을 내고 들 수 있는 옵션들이다. 이 옵션들을 잘 활용해서 추가로 들어놓는 것으로 나중에 큰돈을 절약할 수도 있으므로 설사 에스크로가 이미 종료되었어도 필요하면 홈 워런티 회사에 문의해서 추가로 들거나 아니면 또 일 년이 거의 다 되어갈 경우 다시 리뉴얼을 할지도 고민해 보는 것도 좋겠다.
한인들의 경우 귀찮고 잘 몰라서 홈 워런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따로 수리를 맡기시는 경우를 자주 본다. 하지만 잘만 사용하면 홈 워런티는 큰 효자 역할을 하기도 한다. 만일, 집 매스터 화장실 변기가 새고 부엌에 싱크가 물이 막혔다고 하면 같은 플러밍 문제이므로 출장비 한 건만 내고 양쪽을 다 클레임을 함께 하도록 한다.
귀찮거나 깜빡해서 나중에 추가를 시키면 추가 클레임으로 보기 때문에 출장비를 추가로 내야 한다. 그러므로 서비스 클레임을 요청할 때 문제가 되는 부분을 한꺼번에 종목별로 묶어서 신청을 할 것, 그리고 문제가 되는 부분들을 다 일일이 신청시 리스트를 할 것 등등 주의할 사항이다. 미리 명시되지 않은 부분을 나온 김에 추가로 고쳐달라고 할 수 없게끔 되어있기 때문.
온라인이나 전화를 이용해서 서비스 클레임을 할 수 있고 클레임이 접수되면 보통 24-48시간이내에 테크니션이 지정이 되서 연락이 오고 보수 스케줄을 잡게 된다.
집을 사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서 지붕에 물이 샌 경우, 워터 히터가 고장이 나서 새로 간 경우, 큰 비용을 아끼는 것도 종종 봤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만약 에스크로 중에 이미 고장이 나 있었다거나 문제가 인스펙션 리포트에 지적이 되어 있었던 경우라면 이처럼 이전부터 있었던 문제들은 홈 워런티 커버에서 제외되는 부분이므로 주의하시기 바란다. 집을 샀는데 일 년이 되지 않아 뭔가 고장이 나면 당황해서 그냥 수리를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홈 워런티 여부를 꼭 먼저 따져보고 하시길 권해 드린다.
윤 킴 Direct: 661.675.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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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리얼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