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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A 의 역할과 장단점 주민자치의 소규모 정부 같은 역할 집 가치상승에 도움 되는 반면 여러 제한이 주어져 -윤 킴 – 브로커/대표 Direct: 661.675.6000

윤 킴 – 브로커/대표 Direct: 661.675.6000
-Seeders Investment, Inc.
-CSUN 회계학 전공
-CPA 시험 패스-2000년
-전 뉴스타부동산 루키상, 탑 에이전트 상 개인 부문 전체 2위 수상
-탑 세일즈 상 2004년-2015년 매년 수상 기록
-현 중앙일보 부동산 섹션 전문가 칼럼 기고중

HOA(Home Owner’s Association)란 무엇인가, 한마디로 주민 자치로 이뤄져서 운영되는 소규모 정부의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라고 보면 되겠다.
콘도나 타운홈 같은 경우는 당연히 있고 그 외의 미리 플랜을 계획해서 개발되는 커뮤니티도 요즘은 HOA를 성립을 하고 주민들 가운데 대표로 이사회를 선출하고 CC&R’s (Covenant, Conditions & Restrictions)이란 규율을 세우고 그에 따라 운영을 하게 된다.
아주 소규모 단지인 경우는 직접 관리를 하기도 하나 대부분은 전문 관리회사를 통해 운영을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HOA를 만드는 목적은 그 구성원들이 보호와 혜택을 받기 위해서다. 첫 번째는 잘 관리된 단지를 운영함으로써 거기 있는 집들의 가치 상승을 도모한다. 깨끗하고 안전하게 잘 관리되고 운영되는 단지는 당연히 가치 상승에 도움이 된다. 두 번째는 단지에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동 시설물들, 즉 수영장, 바베큐장, 운동실, 놀이터, 파티룸 등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사설 방범회사를 고용해서 순찰을 24시간 돌게 하거나 아니면 많은 게이트 커뮤니티들은 게이트를 통과할 때 아예 경비가 상주하며 방문객의 신분을 일일이 확인하고 출입증을 발급해서 안전을 꾀한다. 그러다보니 다수의 보호와 혜택을 위해 법률이 필요하다.
집은 내 집이나 외관을 함부로 수정할 수도 없다. 외부 공사를 하거나 페인트 색깔조차도 바꾸려면 플랜을 내서 허가를 받아야 한다.
내부 수리는 좀 더 자유롭게 하는 편이긴 하지만 많은 콘도들은 맨 아래층 유닛을 제외하고는 마루를 못 깔게 제한하기도 한다. 입구 쪽만 타일이나 마루를 허락하기도 하고, 리빙룸, 키친 화장실 등의 공간은 허락하나 방들은 카펫만 허락하는 경우들도 많고 반면에 어떤 콘도들은 소음을 방지하는 패딩을 최소 규격만 갖추면 모든 공간에 마루를 허용하기도 한다. 사려고 하는 집에 만약 현재 마루가 깔려 있다고 해도 그게 당연히 허용이 되는 거라고 추측은 삼가야한다.
현재 집주인이 규정과 제한을 모르고 깔았는데 사고 나서 나중에 문제가 되서 마루를 없애고 카펫으로 다시 복구하라고 명령을 할 수 있기 때문. 그러므로 규율을 반드시 확인하기를 권해드린다. 또 단지 내의 유닛들의 렌트 자체를 금하기도 하고 애완동물들의 종류와 사이즈, 숫자에도 제한이 있으며 관리회사 매니저들이 일일이 단지를 주기적으로 방문해서 외부에 거슬리는 부분들이 있으면 시정하라고 요구한다. 그러다보니 불편한 부분도 많다.
내 집 쓰레기 통 조차도 내 맘 대로 원하는 곳에 놓을 수 없고 뭘 키우고 심는 것조차도 맘대로 안 될 수 있다.
그리고 정해진 부과금을 걷어서 재정을 꾸려나가게 되는데 자칫해서 살림을 엉망으로 해서 예비비 액수가 너무 떨어지면 그 단지에 있는 집을 사려고 할 때 렌더들에게 융자가 거절되기도 하고 또는 심하면 파산을 할 수도 있다. 또한 어느 세대가 HOA 부과금을 심각하게 밀렸을 경우 HOA는 해당 주택을 차압시킬 수도 있다. 따라서 HOA를 가볍게 여길 수는 없는 노릇이다. 감시하고 시비 거는 민폐의 존재일 수도 있다. 극단적으로 HOA가 오히려 해가 된다 싶을 경우 법적인 조처를 찾아서 아예 해체를 시키는 것도 가능은 하다. 아니면 논란이 생겨서 소송을 하는 것도 심심치 않다. 하지만 이 역시 신중하게 선택할 부분이겠고 많은 우리 한인들은 HOA를 방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기미팅에 참여도 하고 의견도 내고 투표권도 행사를 하셔서 잘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주인의식을 가지시면 좋겠다.
윤 킴 – 브로커/대표
Direct: 661.675.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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