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 더 많은 출판물들이 아시안 고등학생들이 대학 입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러한 뉴스 기사들은 캘리포니아에 있는 아시아 학생들이 대학 입학에 관한 한 분명히 인종적으로 차별을 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는 이러한 현상이 다른 상위권 대학뿐만 아니라 아시아계 학생들의 UC 입학이 줄었다는 것을 통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2021년 7월, 미국의 문화와 정치에 관한 가장 영향력 있는 잡지 중 하나인 The Atlantic은 UC 대학의 아시안 학생들에 대한 증가하는 차별에 대한 장문의 기사를 실었다. 그 기사는 ‘UC 대학은 우리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라는 제목의 글인데 The Atlantic에서도 아시아계 최상위권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 수를 낮추는 추세에 대해 언급할 필요성을 느꼈다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The Atlantic 기사는 UC가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다양한 학생들을 모집하고 유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힌 UC 대변인의 말을 인용했다. UC는 UC 학생들의 인종이 캘리포니아의 인종을 전체적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하고 있는 셈이다. 그럼 이것이 아시아 학생들에게는 어떤 의미일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캘리포니아 공립학교 학생들의 인종 구성원과 비교해 UC의 현재 인종 구성원을 살펴봐야 한다.
현재 UC 학부생의 4%가 흑인인데 비해, 주 전체의 K-12 공립학교 학생의 5%가 흑인이다. 또한, UC 대학생의 25%가 히스패닉 또는 라틴계인 반면, K-12 공립학교 학생 중 55%는 히스패닉 또는 라틴계다.
심지어 백인 학생들도 UC에서 인구수에 비해 퍼센티지가 떨어진다.
캘리포니아에서는 백인 학생이 UC 학부생의 21%를 차지하는데 K-12 공립학교 학생은 22%다.
The Atlantic의 이 기사는 ‘인구수에 비해 더 많은 인종의 학생’들은 단 한 그룹뿐이라고 지적했다. 그 그룹은 아시안 학생들이다. UC 대학생의 34%가 아시아인이지만, 그들은 캘리포니아의 12%만 차지한다. 이에 따라 UC는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다양한 학생그룹’을 유지하기 위해 아시아학생 수를 줄이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The Atlantic 기사는 또한 캘리포니아가 아시아인에 대한 부끄러운 차별 전통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예를 들어 1906년 샌프란시스코는 중국인, 한국인, 일본인 공립학교의 모든 아이들이 별도의 “오리엔탈 스쿨”에 가도록 강요했다.
최근의 수치는 UC가 비아시아 학생들의 수를 늘리려는 시도에 성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최근 LA 타임스 기사에 따르면, UC는 2021년 가을에 아시아계 학생보다 라틴계 학생을 더 많이 입학시켰으며, 라틴계 학생은 37%, 아시아계 학생은 34%로 나타났다.
라틴계 및 기타 소수민족 학생들의 증가는 UC의 다양성 지원 프로그램에 기인할 수 있다.
UC버클리는 라틴계 학생을 더 많이 모집하기 위해 ‘버클리 엔 에스파뇰’ 프로그램을 설립했으며, 아메리칸 원주민 학생을 더 많이 모집하기 위해 원주민 모집인을 고용했다. 자격을 갖춘 아시아 학생을 모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그래서 점점 더 많은 아시아 학생들이 이러한 소식에 스트레스를 받고 좌절하고 있다. 그들은 대학입학원서 만기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 두려워할 이유가 있다. 하지만, 이러한 뉴스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똑똑한 아시아 학생들이 그들의 꿈의 대학에 들어가는 것을 꾸준히 보아왔다.
핵심은 아시아 학생들이 지원서를 통해 자신들이 “전형적인” 아시아 학생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한다는 것이다. 만약 그들이 전형적인 아시아 학생으로 나타난다면, 그들의 성공 확률은 현저히 낮아질 것이다.
예를 들어, 작년에 본 학원의 아시아 학생들이 UCLA와 UC 버클리에 입학했는데, 그들의 성적은 신입생들의 평균 GPA보다 훨씬 낮았다.
아시아 대학 지원자는 대학에 자신을 소개하는 방식이 영리해야 한다.
만약 그들의 대학 지원서가 효과적이라면, 아시아 학생들에 불리한 이러한 추세는 그들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지원서에 전형적인 아시아 학생으로 보이는 학생들의 경우 꿈의 학교에 가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