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종교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를 앞에 두고…. 백동흠 힐링교회 담임목사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를 앞에 두고…. 백동흠 힐링교회 담임목사

1927년부터 1941년까지 14년에 걸쳐서 작업을 했습니다.
1744m의 높은 산의 거대한 바위덩어리 위대한 형상을 만드는 작업입니다.
얼굴의 형상만 18m로 써 이집트의 스핑크스의 두 배의 크기입니다.
여러분이 잘 아는 큰 바위 얼굴입니다. 사우스다코타의 러시모아(Mt Rushmore)산에 우뚝 솟아 있는 대통령의 얼굴들입니다. 미 역사에 길이 남을 대통령의 얼굴들입니다.
제1대 조지 워싱턴 제3대 토마스 제퍼슨 제26대 시어도어 루즈벨트 제16대 에이브러햄 링컨대통령의 얼굴들입니다.
이들의 상징적 메시지는 건국의 아버지요 독립선언문과 민주주의의 상징이요 세계 속의 미국의 위상을 구축했으며 노예해방과 인권의 상징적 메시지를 주는 대통령들이기 때문입니다.
몇 해 전에 영국의 이코노미스트는 큰 바위 얼굴의 대통령이 된 그들의 평가 기준은 무엇인가?
첫째는 역사의 위기를 응전하는 능력이요
둘째는 미래 역사의 창조의 능력이요
셋째는 결단과 비전이라 했습니다. 시대의 흐름을 읽고 역사의 순리를 통해 미래 비전으로 국민을 이끌어 갔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짧은 역사 속에서도 세계 역사 속에서 가장 위대한 국가로 존재하는 훌륭한 대통령들을 가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제 곧 대한민국은 3월 9일 대통령 선거가 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 역사의 변곡점이 될 것입니다. 두 가지의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대한민국의 체제 자체가 흔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건국이념은 헌법에 규정 되여 있듯 자유 민주와 자유시장의 국가로 세워졌습니다. 이 위에 6.25 전쟁을 거치면서 반공 국가로써 국민 공감대가 자리 맺었습니다. 이승만 시대의 자유 민주와 경제 그리고 한미 동맹은 가장 위대한 정치 업적일 것입니다.
박정희 시대의 반공의 울타리와 경제 인프라는 한민족의 역사 이래 최고의 치적일 것입니다. 이것이 한국의 역사이고 민족의 뿌리로 이어져 가게 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틈엔가 대한민국의 국가의 체계와 이념이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존폐의 위기로 몰리는 지경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주체사상의 대부요 김정일의 개인교사였던 황장엽이 한국으로 망명 와서 생활하던 중에 깜짝 놀라서 외친 한마디가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울타리가 없는 나라라고 했습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는 좌파 우파의 개념이 아니라 대한민국 체제의 변곡점이요 존폐의 기로에 놓이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전 세계적으로 자유민주주의의 도전과 위기의 시대에 봉착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 공산당의 위상과 도전이 세계 구석구석에 스며 들어 체제의 우월성과 자유민주주의를 무너지게 하고 있음을 아시는지요?
미국의 외교 경제 전문지인 [포린 어페어스]는 민주주의 이름으로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새로운 형태의 쿠테타가 전 세계적으로 난무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지금 저는 좌파 우파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기에 정치적 발언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미래 운명을 이야기하는 것이며 우리의 자녀세대가 너무나 안타까워서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오늘 민족과 국가를 다루시는 하나님의 섭리요 영적 원리에 대해서 몇 가지를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는 하나님은 역사의 주관자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주께서는 때와 시대를 마음대로 움직이시는 분, 왕을 세우기도 하시고 폐하기도 하시는 분, (단2:21) 이라 했습니다. 그리고 나라와 국가를 저울추를 달아보시고 역사를 심판하시는 분임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단5:25)
둘째는 하나님의 심판의 기준점은 도덕성의 문제임을 잊지말아야 합니다.
너희는 이 모든 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내가 너희 앞에서 쫓아내는 족속들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더러워졌고 그 땅도 더러워졌으므로 내가 그 악으로 말미암아 벌하고 그 땅도 스스로 그 주민을 토하여내느니라(렘18:24-25)
도덕성의 타락은 그 나라와 백성을 그 땅이 토해내게 됩니다. 이것이 자연재해로 나타납니다. 이뿐만 아니라 역사에서도 추방을 당하게 됩니다. 그 나라와 민족이 쇠퇴해지게 하고 다른 나라와 국가에게 먹히게 되어있습니다.
제1원인은 도덕성의 타락입니다.
성도덕의 타락과 가정의 파괴 동성애의 출현과 합법화, 폭력과 왕따의 출현과 자살 충동, 양극화와 빈곤층의 출현, 생명의 경시와 인권 유린, 경로사상과 충효 정신의 붕괴등등 이 모든 현상이 멸망의 전조 증상이 될 것입니다.
놀라운 일을 발견했습니다. 대통령의 자질중에 도덕성에 대한 설문 조사입니다.
1997년 차기 대통령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이 무엇인가? 도덕성이 34% 차지 한 것을 마지막으로 2002년도의 설문조사에서부터 청렴성과 도덕성이 12%로 꼴찌로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2007년도에 19% 21년도 10월의 조사에서는 9%대로 떨어진 것입니다.
제2원인은 백성들의 우매 현상입니다.
멸망을 앞에둔 이스라엘 백성들의 우매 헌상에 대해서 예레미야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작은 자부터 큰자까지 물질적 눈에 어두웠습니다.(렘6:13) 진실이 죽어지고 거짓이 난무했고 (렘7:28) 지도자들은 거짓평화만 외쳐댔고(렘14:13) 제사장들은 자신의 기반에 안주했고(렘5:31) 선지자들은 바람잡이라 말씀이 그 안에 없었고(렘5:13) 사회 깊숙이 분열과 갈등이 깊어지고 있었다고 했습니다.(렘2:18)
결국 백성의 우매함이 한 나라의 국가와 사회를 스스로 멸망으로 몰아간다는 것입니다.
제3원인은 무능한 지도자들의 출현입니다.
[전쟁론]이란 책을 쓴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1780~1831)가 남긴 명언이 있습니다.
[정말 위험한 것은 지도자가 아니라 국민이다. 그들이 지도자를 세우기 때문이라] 했습니다.
미국의 역사학자 하워드 진은 [지도자가 민중을 끌고 가는게 아니라 민중이 지도자의 선택을 이끌어 낸다]고 했다.
결국은 우매한 백성이 선택한 타락한 지도자로 인하여 나라와 국가가 멸망으로 이끌어 간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나라와 국가를 지키고 세상을 변화기키려면 백성이 깨어나야 한다는 것이 역사학자 하워드 진의 말입니다.
셋째 한 가지 희망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살길이고 우리의 자녀들에게 희망이 되는 한 가지의 길이 있습니다.
토인비는 [창조적인 소수]라고 했습니다.
작은 무리일는지 모르지만 하나님 앞에 의롭다 인정 받는 사람이 절실한 시대입니다. 바로 그 사람이 [당신]이여야 합니다. 그 한사람이 한국 교회의 성도님이여야 합니다.
예레미야는 네 눈동자로 마르지 말게 하라고 했습니다.
네가 시온의 성벽이 되어 이 시대의 죄악과 멸망의 물결을 막아주고 대한민국과 백성을 지켜주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존재해야 합니다.
시온의 성벽아 너는 밤낮으로 눈물을 강처럼 흘릴지어다 스스로 쉬지 말고
네 눈동자를 쉬게 하지 말지어다(애2:18)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왕래하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을 사하리라(렘5:10)
2022년도 3월 9일 대통령 선거를 위해서 기도 많이 해 주시기 바랍니다.
큰 바위 얼굴의 위대한 대통령의 얼굴을 우리도 많이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대한민국과 그 땅의 백성들에게 자비와 긍휼을 베풀게 되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