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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도시의 정체와 그 땅을 지키는 기도의 사람들 – 백동흠 목사 힐링교회

12월은 크리스마스가 있는 축복의 달입니다. 그리고 연말의 분위기는 축제의 날들과 같습니다. 그런데 도무지 그런 분위기에 그런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별로 없습니다.
우리의 도시가 역병(코로나)으로 병들어 있고 너무 양극화의 고통을 받고 있고 도시의 전체가 부정과 부패로 가득하고 있고 음란함이 극에 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살아야 할 우리의 도시가 그 배후에 어둠의 영으로 얼마나 가득 차 있는지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1.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연을 주었지 도시를 주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자연 속에서 생육하며 번성하며 충만하도록 축복을 주셨습니다.
  2. 도시는 타락한 후 하나님을 떠난 인간이 스스로 만든 구조입니다.
    처음 도시를 만든 사람은 카인이었습니다.(창4:16-17)
    하나님을 떠난 카인이 자기 아들의 이름을 따서 그 도시(성)의 이름을 에녹성이라한 것입니다.
    [가인이 성을 쌓고 그의 아들의 이름으로 성을 이름하여 에녹이라 하니라]
    (창4:17)
  3. 니므롯은 이 도시를 국가적 기능으로 만든 최초의 사람입니다.(창10:10)
    성경은 이 니므롯을 [영걸] 이라고 했고 특이한 사냥군이라 했습니다.(창10:8)
    니므롯은 조직과 행정에 탁월했으면 사람들을 조직적으로 동원하는 능력의 사람이었습니다.
    니므롯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도시 국가를 만들었습니다.
    그 중심 한 복판에 바벨탑을 세웠습니다.
    바벨탑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문명의 상징으로 나타나게 한 것입니다.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자
  4. 온 땅으로 흩어진 니므롯의 후예들은 도시를 만들고 문명을 세웠습니다.
    지구의 각 지역으로 흩어져서 성을 쌓고 도시를 건축하며 카인의 문명을 만들고 국가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하나님을 대적하는 바벨탑을 쌓았습니다.
  5.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모든 도시들도 그 범주를 못 벗어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의 도시들 미국의 도시들 그리고 지구의 곳곳에 세워져 있는 국가의 모든 도시들이 그 영역에 속해 있습니다.
    이것이 바벨론이라 했고 계시록은 큰 성 바벨론이라 했습니다.
  6. 계시록은 큰 성 바벨론(도시)의 정체가 어떤지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사실 계시록에서 바벨론의 정체를 보여 주지 않았다면 그냥 우리는 도시는 그런대로 살만한 땅이 할런지 모릅니다.
    도시의 문명은 나름대로 편리를 제공하고 문명의 혜택을 누리게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계시록은 도시의 실체를 우리에게 폭로해 주고 있습니다.

① 도시의 배후에 꽉 들어찬 것이 있습니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계18:2)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이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생명이 유린당하고 인권이 망가지고 사망과 죽음이 권세가 가득한 곳이 되게 했습니다.
더러운 영과 어둠의 권세가 도시의 곳곳에 스며들어와 숨 막히게 충동질하며
파멸로 몰아가게 하고 있습니다.
성적 타락과 음란문화, 가정의 파괴와 이혼, 충동적 분노와 폭력, 학원의 폭력과 왕따, 자살의 충동과 동성애의 활보등등의 배후에는 도시에 둥지 틀고 있 는 악의 영들이 배후에서 강력하게 충동질하고 있음을 직시해야 합니다.

② 도시 안에 권력의 타락과 부자의 탐욕으로 가득찬 곳이라 했습니다. 기득권의 세력입니다.
땅의 왕들이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고들도 그 사치의 세력을 인하여 치부하였도다 하더라
엄청난 부정과 부패, 그리고 불의와 불법이 가득 찬 곳이 우리의 도시입니다. 최근에 베네스엘라에서 선교하신 분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짐바브웨에서 사역하시분의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중국에서 전해준 소식도 들었습니다.
영적 원리는 다 똑같습니다. 기득권의 세력입니다.
그들의 권력과 부는 불의의 삯이고 끝없는 탐욕일 뿐입니다.
니므릇같이 자신을 위한 조직과 세력을 구축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바벨탑만 높이 세울 뿐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민중은 노예화 되어 비참하게 살고 있을 뿐입니다.
그 배후에 악의 영의 충동질이 넘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③ 세속 도시에서 나오라고 하네요. 그 문명에 물들지 말라고 하네요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그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 받을 재앙에 휩쓸려 들어가지 말라고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몇 가지의 권면의 말씀을 드립니다.

첫째 도시 속에 있는 내 가정과 나의 땅을 지켜내야 합니다.
목숨 걸고 작심하여 기도의 사명으로 거기에서 존재 되어야 합니다.
기도가 막히면 가정도 자녀도 모든 것이 다 막히게 되어 있고 마귀의 궤계에 순식간에 무너지게 되어있습니다. 아니 어쩜 이미 늦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부부는 정신적인 이혼 상태이고 자녀들은 이미 등 돌리고 떠나버리고 삭막한 빈들 같은 가정 안에서 홀로 존재한다면 악한 영에 의해 점령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교회가 살아야 되며 성도가 깨여 날때가 됐고 이제 예수 믿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정신을 바짝 차리고 기도할 때가 됐습니다.
둘째 한 사람의 위대성을 인식해야 합니다.
지금이라도 그 한 사람의 의인이 거기에 존재한다면 그 땅을 치료하고 회복케 하신다고 합니다.
한 사람이 얼마나 위대한 존재인지 알아야 합니다.(렘5:1)
너희 한 사람이 천을 이기고 둘이 팀이 되면 만을 이긴다고도 했습니다.
(신32:30)
한 사람 엘리사가 도단땅을 지켜내게도 했습니다.(왕하6:17)
이사야와 히스기야의 두명의 기도팀이 하루아침에 18만 5천의 적군을 송장이
되게 했다고도 말씀하고 있습니다.(왕하19:35)

저는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이 시대의 땅을 지키고 도시를 지키고
가정을 지키는 마지막 한 사람, 므드셀라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힐링교회는 도심속에 기도처소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지구의 중요한 도시속에 들어가 그 도시를 지켜내는 기도의 처소룰 100개를만들려고 합니다.
한국을 지켜내고 미국을 회복시키고 어둠의 땅 배후에 있는 악의 진영을 파쇄하며 주님이 오시는 그 날까지 그 땅을 지키내는 기도의 사명자를 세우자는 것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은 기도에 힘을 보태주시며 함께 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