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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만들기 – 이준우 밸리커뮤니티교회 담임목사

조지아 주의 초등학교 교사였던 존스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성적이 형편없는 빈민지역 1학년 아이들을 맡아 가르쳤습니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학자’라고 불러 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교실에 누가 찾아오면 아이들을 학자라고 소개했습니다. 또 아이들로 하여금 학자가 무슨 뜻인지 방문객에게 직접 설명해 주도록 유도했습니다.
“어린이 여러분 학자가 뭐하는 사람이라고 했죠?”
“학자는 새로운 걸 배우고 배움을 즐거워하는 사람입니다.”
아이들은 일제히 목청을 높여 이렇게 대답하곤 했습니다.
존스 교사는 이런 말도 해주었습니다.
“여러분은 학자예요. 그날 배운 걸 집에 가서 가족들에게 가르쳐주세요. 학자는 남에게 가르쳐주는 것도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몇 달 후 시험을 쳐보니 아이들의 성적은 놀랍게도 2학년 수준에 도달해 있었습니다.
교사는 실제로 봄방학이 되기 전에 1학년 수료식을 열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1학년이 끝나갈 때쯤 되자 아이들의 90% 이상이 3학년 수준을 뛰어 넘는 읽기 능력을 갖게 됐습니다.
불과 아홉 달 전까지만 해도 그 지역에서 가장 공부 못했던 말썽꾸러기들이 가장 공부 잘하는 우등생들로 탈바꿈한 것입니다.
김상운의 <왓칭 (WATCHING)>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저자는 우주의 무한한 가능성은 왓칭으로 비로소 눈앞의 현실로 창조된다고 말합니다.
그 책에는 심리학자 맥퍼슨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는 악기를 연습 중인 어린이 157명을 대상으로 장기간 추적을 해 봤습니다. 그런데 9개월 정도 지나고 나니까 아이들의 실력이 크게 벌어지게 시작했는데 연습량도 똑같고 조건도 다 비슷한데 도대체 왜 이렇게 실력 차이가 나는지 궁금해서 아이들에게 음악을 얼마나 오래 할 건지 질문을 던졌습니다.
아이들의 대답은 크게 세 가지였습니다. 1년만 하다가 그만 둘거다는 아이와, 고등학교 졸업하면 그만둘거다는 아이, 평생 하며 살 거다는 아이였습니다. 조사 결과 평생 연주할 거라고 하는 아이는 똑같이 연습했는데도 1년만 할 거라는 아이보다 무려 4배나 더 실력이 높아졌다고 합니다.
더욱 놀라운 결과는 평생하겠다는 아이들은 설사 일주일에 불과 20분씩만 연습하더라도 한 시간 반씩이나 연습하는 다른 아이들보다 실력이 훨씬 좋아졌답니다.
자신을 음악가라고 생각한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의 차이라고 말합니다. 단지 자신을 누구로 바라보느냐 하는 단순한 시각의 차이가 재능의 차이를 이토록 어마어마하게 벌려 놓았다는 것입니다. 물병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듯 사람은 자신은 누구로 바라보냐가 중요합니다.
자신을 짐승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짐승처럼 살고, 자신을 바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바보처럼 삽니다. 그러나 자신을 하나님의 자녀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갑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내 이름으로 불리는 모든 백성을 내게로 인도하여라. 내가 내 영광을 위해 그들을 지었다. 내가 그들을 창조하였다.” (이사야 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