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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분양이 활발한 발렌시아, 산타클라리타 뉴스타 발렌시아 명예부사장 쥴리 김 (661) 607-4777

한인타운은 많은 곳에 주상복합건물 개발이 한창이다. 새롭게 단장하고 있는 이 주택들은 가격이 비싸고 관리비가 비싼 단점이 있다.
많은 도시들의 개발붐과 함께, 한인타운에서 북서쪽으로 약 30마일 정도 거리인 발렌시아 지역도 꾸준한 개발이 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려 한다.
이미 2002년도부터 시작하여 뉴스타가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도시 발렌시아는 현재까지도 계속적인 개발을 하고 있다.
워낙 땅이 넓은 곳이니 아직도 개발의 끝은 알 수 없을 정도이다. 특이한 점은 한인타운과는 다르게, 단층집과 2층집이 대부분이다.
자녀들의 학군문제로 이사를 해온 젊은 층은, 2층에 자녀들 방을 꾸며주고 넓게 사는 것을 선호하지만, 자녀들과 떨어져 지내는 중년층은 넓고 오픈된 플랜의 단층집을 선호한다. 또 언젠가 부터는 두세대가 함께 살 수 있는 Gen Suite 을 갖춘 주택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고, 위아래를 쉐어하는 콘도보다는 3층 구조로 된 타운홈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새집을 분양받는 것은 그리 어려운 절차가 아니다. 하지만 마켓에 나와 있는 집을 살 때와는 절차가 다르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라 권하고 싶다. 간단한 설명을 하자면 우선, 빌더들은 모델하우스라는 것을 지어놓고 집을 분양하기 시작한다. 때론 미리 광고를 하여 모델 홈을 짓기도 전에 Interest list 를 받아서 연락하기도 한다.
보통 분양은 어떻게 플로어 플랜이 되어있는지, 어느 쪽으로 언제 얼마에 분양하는지 계획하여 약 2년-3년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하는데, 모델하우스를 둘러보고 본인의 취향과 버젯 등에 따라 원하는 집을 정할 수 있다. 그 후 제일 중요하게 해야 하는 일이 빌더에서 선정한 모기지 회사에서 자격조건이 되는지를 심사받는 일이다.
빌더들은 모두 자체내 은행론 시스템을 통해 Pre-Approved된 바이어인지 선별한다. 그 선별에서 확인 받은 후에는 그 은행에서 론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빌더측에서는 몇 가지 서류 확인들로 론을 받는 것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다. 그렇게 Pre-Approved된 바이어들의 리스트를 빌더의 분양사무실에 주면, 사무실에서 집을 분양할 때 연락을 준다. 그 후 연락을 받은 후에 원하는 집(플로어플랜)을 고른 후에 집의 위치, 뒷마당이 더 넓은 곳을 선택할 수도, 코너 쪽으로 위치를 선택할 수도, 또 수영장이나 레크리에이션 센터 가까운 쪽으로도 선택할 수 있다.
선택을 하고 나면 빌더 측의 계약서에 사인을 하는 것이 일반적 매매계약서가 된다. 계약을 할 때 빌더가 요구하는 만불정도(빌더와 단지마다 틀림)의 계약금을 걸고 오퍼를 쓴다고 이해하면 된다.
계약 후 보통 20-30일 이내에 집 안을 어떻게 꾸밀 것인지를 결정하여 디자인오피스에 가서 업그레이드 내용을 신청한다.
보통의 모델하우스들은 많은 업그레이드를 하여 지어놓은 것이므로 계약하는 집이 그런 상태로 지어질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나중에 낭패를 보기 때문에, 에이전트를 대동하여 도움을 받아서 결정한다면 비용도 절감할 수 있고, 정말 필요하거나 원하는 부분만 업그레이드 하면서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계약된 집은 보통 6-7개월 정도 후 완성되고, 집이 다 완성되면 빌더 측 공사 매니저와 파이널 워크스루를 하게 된다. 이때 잘못되었거나, 완성도가 깔끔하지 않은 부분들을 지적해서 고쳐달라고 요구할 수 있고, 실제로 클로징한 후로 일 년 기간 워런티를 주므로 세세한 부분까지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되는 것 또한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마켓에 나와 있는 집들도 참으로 좋은 집들이 많다. 바이어의 마음에 100% 만족스러운 집도 없고, 매물은 턱없이 부족하여 마음에 드는 집을 찾는다 해도 오퍼에서 떨어질 때가 많다.
새집은 땅부터 내 마음대로 골라서 내가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고, 분양을 거듭할수록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계약 후부터 이익이 생긴다는 매력이 있으므로 집을 장만하려고 마음을 먹었다면 한번쯤은 새집분양도 투어를 해보기를 권한다.